제로 웨이스트
플라스틱 프리
작은 것부터 하나씩
제로 웨이스트를 위하여 (1) - 밀랍랩
제로 웨이스트 플라스틱 프리 작은 것부터 하나씩. 작년 이맘때 쯤 동네에서 열리는 플리마켓에서 처음 밀랍 랩을 접했다. 플리마켓에 있는 여러 가판대 중 하나의 가판대 앞에 오래 머물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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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웨이스트를 위하여 (2) - 대나무 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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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웨이스트를 위하여 (3) - 실리콘랩
제로 웨이스트 플라스틱 프리 작은 것부터 하나씩 벌써 제로 웨이스트 관련 제품을 세 번째 소개하는 글을 쓰게 되었다. 글을 남기고 나니 대단한 환경 운동가는 아니지만 소개한 제품 외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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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를 줄이기 위하여 작은 일들을 하나씩 실천하고 있지만 커피를 즐겨마시는 나에게 어쩔 수 없이 생기는 쓰레기, 커피 원두.
지인 카페에서 놀고 있을 때 커피 원두 찌꺼기를 받으러 오던 아줌마가 문득 떠올라 원두 활용법을 검색했다.
매일 같이 나오는 많은 양의 원두.
커피 원두는 3가지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
탈취제
완전히 건조된 원두 찌꺼기를 냉장고, 신발장에 넣는다. 오래된 냄새를 없어지도록 도와준다.
혹은 전자레인지 돌릴 때 커피 원두를 넣어 2분간 돌리는 것 역시 전자레인지 안에 남아 있는 음식 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
화분 비료
흙과 1:9의 비율로 섞어 화분에 넣는다.
화분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설거지
그릇을 세척할 때 세제와 함께 사용해 닦아 준다.
기름기 있는 그릇을 깨끗하게 닦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내가 실천할 수 있는 원두 활용법이 이렇게 있는데 그동안 일반쓰레기에 버리고 있었다니. 버려진 커피 원두가 아까울 정도였다. 베란다 정원의 식물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었는데.
단, 원두를 사용하기 전에 햇빛에 깨끗하게 말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완전히 말리지 않는다면 커피 찌꺼기에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이제 커피 마실 때 마다 쓰레기가 생긴다는 죄책감(?)에 시달리지 않아도 된다.
유독 먹고, 마시는 것 중 쓰레기가 제일 많이 나오는 것이 커피라 지구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슴 한 켠에 품고 있었는데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하고 비료로 사용할 수 있으니 마음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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