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스타벅스 e-프리퀀시 2021 다이어리 : 활용도 높은 스탠딩 스케줄러

 

 

몇 주 전 2020 스타벅스 E 프리퀀시를 다 모은 나는 스타벅스 X 로우로우 폴더백을 받았다.

스타벅스 겨울 E 프리퀀시 폴더백 화이트, 네이비 받기 성공! 다음은 다이어리 받기!

 

블랙이 아닌 네이비를 선택한 데 아쉬움이 남지만

폴더백보단 다이어리 활용도가 높기에 다이어리를 먼저 받아야겠다 결심했다.

 

 

이버 다이어리 디자인은 특히나 마음에 든다.

스타벅스의 클래식 키 컬러 화이트 & 그린을 바탕으로 미니멀하지만 가장 스타벅스다운 디자인이 아닐까 싶다. 실제로 비슷한 내용으로 스타벅스 사이트에서도 소개하고 있다. 이번 다이어리 역시 몰스킨과 함께 협업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심해지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 격상으로 카페 내부를 들리지 않고 DT만 이용하고 있었지만

DT로는 E 프리퀀시 제품을 수령할 수 없기에 매장에 방문했다.

 

 

 

매장 방문을 했지만 평소와 다른 분위기에 마음이 좋지 않았다.

구석으로 몰려 있는 의자와 테이블 그리고 사이렌 오더 / 현장 주문 줄을 나누어 서야 했다.

 

언젠가 예전과 같이 저 의자에 앉아 커피와 케이크를 마시는 날이 오길 바란다.

아무튼, 이번엔 휴대가 용이한 핸디 다이어리와 함께 탁상용 다이어리가 있었다. 일정 관리 / 목표 관리 / 노트 3가지 컨셉에 따라 기획되어 커버 디자인뿐만 아니라 내지를 고민하며 선택해야 되기에 꽤 많은 시간 카운터에서 다이어리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중 내가 선택한 디자인은 스탠딩 스케줄러(화이트)

탁상 캘린더처럼 세워놓고 사용할 수 있다. 재택근무를 하기에 회사에서 주로 사용하는 스탠딩 다이어리가 필요했던 것은 아니지만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것은 내지였다. 가로로 볼 수 있는 먼슬리, 위클리 그리고 위클리 하단에 기입할 수 있는 줄지가 있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이번엔 다이어리마다 증정품이 달랐는데

정확하게 말하자면 스탠딩 스케줄러 화이트를 제외하곤 카드 지갑을, 스탠딩 스케줄러 화이트는 계산기를 함께 주었다.

 

 

 

 

 

 

계산기는 증정품이라고 하기엔 꽤 고급지게 생겼다.

아쉽게도 계산기를 다이어리에 끼워 놓고 사용하기엔 부피가 꽤 차지하여 따로 들고 다녀야 하겠지만 회사 근무하시는 분들이라면 정말 요기 나게 사용하게 될 핸디 계산기다.

 

 

 

내부를 펼치자마자

2021 다이어리임을 알리는 문구와 함께

이 플래너의 커버는 버려진 PET병과 플라스틱을 수거하여 재활용한 RPET라는 재생 원단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스타벅스는 옳은 일에 신념을 가지고 환경을 파괴하지 않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라는 문구가 기입되어 있다.

 

처음 다이어리를 만졌을 때 스웨이드 소재라 생각했는데 스웨이드가 아닌 RPET 소재였다.

 

작은 기업에선 현실적인 금전 문제로 인하여 환경 관련 제품을 제대로 만들지 못할 때(포장부터 비용 차이가 어마어마하다. 작은 예로는 비닐 뽁뽁이, 종이 뽁뽁이 금액 차이) 이렇게 큰 기업이 먼저 솔선수범해주면 그저 고맙고 이 프로젝트에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그리고 귀여운 도형 자가 들어가 있다.

다이어리에 기분을 표시하고 싶을 때 표정을 따라 그리면 되나?

스타벅스도 귀여운 구석이 있네?

 

 

 

그리고 제일 뒤편을 펼쳤다.

생각보다 스타벅스의 다이어리 맨 뒤편은 매우 중요하다.

매해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이 들어 있기 때문!

 

이번 쿠폰엔 텀블러를 사용하는 사람에게 적용되는 1+1 쿠폰이 생겼다.

 

 

 

회사에서 자주 사용될 것 같은 다이어리답게

휴가 / 외출 / 미팅 관련된 안내 문구가 있다. 

 

나는 재택근무니 사용할 일 없겠다.

 

 

 

그리고 초반에 언급했던 마음에 들었던 부분.

가로로 작성할 수 있는 먼슬리/위클리와 함께 하단에 넉넉하게 기록할 수 있는 줄지!

 

 

 

이번 겨울 E 프리퀀시는

코로나 19 영향으로 인하여 다른 카페 방문을 하지 못해 자연스럽게 스타벅스 DT를 이용하며 다를 때 보다 쉽게 쿠폰을 모을 수 있었다.

 

늘 연말 행사와 같이 새해 다이어리를 마련하고 새로운 계획을 적어나가기 시작한다. 올해는 다른 해와 다르게 내년에 어떤 계획을 세워야 할지 좀처럼 감이 잡히지 않는다. 앞으로 일이 어떻게 일어날지 모르니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1년에도 좋은 소식은 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