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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인테리어 모두 놓칠 수 없어 선택한 스크래쳐 ; 호아메이커스

빛나는 바다 2020. 5. 8.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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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엔 두 마리의 고양이가 있다.

식물 사진을 찍고 있을 때면 꼭 옆에서 애교를 부려 이미 나의 블로그에 자주 출연한 고양이 둘, 나메 & 나마.

 

새로운 집으로 이사하기 전 작은 집에서 지낼 땐 고양이들이 지내기 좋은 환경이 아니였기에 이사하면 '이름 남매를 위하여 멋지게 꾸며줄 거야!'라고 마음을 먹고 있었어요. 하지만 고양이와 인테리어 모두 제가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건 꽤 어려웠다.

 

사진 속에서 일부 보이는 캣타워도 이사 계약금 넣었을 때 부터 '고양이 캣타워'를 검색한 결과다.

캣타워 관련한 이야기는 다음 캣타워 포스팅으로. 투 비 컨티뉴.

 

 

캣타워 검색만 몇 달한 나의 다음 타깃은 바로 스크레쳐였다.

사진 속에서 살짝 보이는 원형 스크레쳐처럼 이 전엔 집 겸 스크래쳐가 가능한 원형 스크래쳐를 구매했었다.

집이 좁았기에 저거 하나를 계속 바꾸어주며 스크래쳐로 사용했던 것이다.

(가끔은 저기서 잠드는 아이들 모습을 보면 그때의 모습이 떠올라 계속해서 사용 중이다)

 

 

지금은 사진 속에 보이는 줄 스크래쳐를 메인으로 사용 중이다.

바로 호아 메이커스 HOA makers의 제품.

 

https://hoamakers.co/toys/?idx=25

 

호아메이커스 수직 스크래쳐 대형

고양이 스크래쳐 수직 스크래쳐 삼줄 면줄 캣닢볼

hoamakers.co

 

처음엔 인스타그램 이벤트로 만난 제품이었다. 댓글 이벤트에 참여했는데 난 보기 좋게 떨어졌다.

떨어진 좌절감도 잠시 눈에 아른거렸다. 저 어여쁜 형태 + 자작나무 바디 때문에. 사실 우리 집 인테리어의 포인트가 자작나무였기에 자작나무 바디에 현혹된 거라 말할 수 있겠다.

 

 

 

잠시 우리 집에서 임보 했던 엘군(페르시안 클래식) 역시 애용하던 스크래쳐다.

대형을 샀음에도 아이들이 벽 타기? 하듯이 위에부터 끌어내리는 탓에 윗부분이 많이 헐거운 모습.

그 정도로 아이들이 면줄 스크래쳐를 좋아했다. 집사들은 알겠지만 고양이는 워낙 냥바냥(케이스 바이 케이스 고양이 ver)이라 아무리 다른 집에서 잘 쓴다 하더라도 우리 고양이에 안 맞으면 비싼 제품이라도 쓸모가 없어진다.

 

그렇기에 내가 선택한 제품을 아이들이 잘 사용한다면 그 기쁨은 두 배!

 

 

 

헐렁해진 면줄을 다시 정비하여 위에를 말끔하게 묶어 줬다.

그리고 삼줄 스크래쳐를 추가로 우리 집에 들였다.

삼줄은 사용한 적 없던 줄이라 도전이긴 했지만 도전 성공!

 

https://www.instagram.com/p/B-8KLA7nYHi/

 

Instagram의 @inseulhome님: “집이랑 어울림과 동시에 고양이들도 잘 가지고 노는 스크래쳐가 필요했다. 내가 선택한 제품은 호아 메이커스의 수직 스크래쳐. 이전에 구입한 면줄도 곧 잘 가지고 놀아 삼줄까지 추가했다.

좋아요 28개, 댓글 2개 - Instagram의 @inseulhome님: "집이랑 어울림과 동시에 고양이들도 잘 가지고 노는 스크래쳐가 필요했다. 내가 선택한 제품은 호아 메이커스의 수직 스크래쳐. 이전에 구입한 면줄도 곧 잘 가지고 놀아 삼줄까지…"

www.instagram.com

 

 

하단 구멍 부분엔 캣볼 혹은 다른 장난감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어 스크래쳐뿐만 아니라 고양이들이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으로 변신한다.

이번엔 첨성대 스크래쳐도 나왔던데 (아 절약, 절약, 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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