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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다 두 손 모으고 곤히 잠 자는 식물 타마린드 tamarind, Tamarindus indica

빛나는 바다 2020. 11. 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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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린드

tamarind, Tamarindus indica


 

 

어느 날 지인의 SNS 스토리에 올라온 귀여운 식물.

 

 

귀여움과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지인에게 바로 DM을 보냈다! 빠른 속도로 타마린드라 알려 준 지인.

감사합니다!

 

이 귀여운 타마린드는 콩과에 속하는 나무로 열대 아프리카가 고향이라 한다.

타마린드는 열매가 열리는데 이 열매가 없었더라면 우스터 소스와 같이 향신료로 사용되는 다양한 양념들이 존재하지 않았을 거란 이야기도 있다. 

 

이 타마린드에 반한 또 다른 이유는

밤에 잎을 접고 잠드는 모습도 귀엽지만 쭉 뻗은 나무가지 옆으로 축 쳐진 잎이 참 매력적이라 생각했다. 미국 올랜도에서 큰 정원을 방문했을 때 큰 나무 위에 틸란드시아가 걸쳐져 있는 모습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는데 마치 그런 모습이 연상된달까.

물론 틸란드시아 특유의 은빛이 주는 잎의 느낌을 낼 순 없지만 말이다.

 

 

타마린드는 많은 사람이 수형이 아름답다 입을 모아 이야기한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성장이 매우 느리다고 알려져 있다. 식물에게 집착하는 나에겐 아쉬운 소식이지만 그보다도 수형이 아름답기에 느린 성장 속도야 뭐, 이제 눈 감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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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이 지난 타마린드는 5-6월이면 노란 꽃이 핀다하는데 여름이면 립살리스 뽀빠이와 함께 노란 꽃으로 우리 집을 화사하게 빛내줄 듯하다. 그 꽃이 진 자리엔 콩깍지처럼 생긴 열매가 달린다고 한다. 과연 우리 집에도 열매가 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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