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플랜트 선반 / 화분 스탠드
KRYDDPEPPAR 크뤼드페파르
꼭 베란다 정원이 아니더라도 집에 식물이 두, 세 가지가 되기 시작하면 플랜트 선반을 찾게 된다.
하나의 화분이라도 스툴에 올려놓고 키우는 경우도 많다. 그렇게 화분뿐만 아니라 선반까지 인테리어 용품이 되는 것이다.
내가 화분 선반을 찾기 시작한 이유는 전자의 이유인데
화분이 여러 개가 되자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이 보기 좋긴 하지만 그리 예뻐 보이진 않았다.
베란다 정원의 균형 있는 모습을 위하여 화분과 식물 높이에 따라 높낮이를 바꾸고 싶었다.
또 높낮이를 변경해야 하는 중요한 이유가 있는데,
우리 집엔 고양이와 식물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는 것이다.
굵게 자란 몬스테라 같은 경우(약 2년 넘게 자란 식물이다) 고양이들이 건들지 않아 따로 다른 높이로 배치할 이유가 없다.
하지만 약하게 자란 몬스테라(가지치기로 나온 몬스테라)는 아이들이 조금씩 잎을 해치기 시작했다. 식물의 잎을 해치는 것은 둘째치고 고양이에게 독성이 있는 식물이라 손으로 해치는 건 문제가 되지 않더라도 입으로 해친다면 큰일이 날 문제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연약하고 고양이들에게 독성이 있는 식물이면 위에 올려두고 키우기 시작했다.
크뤼드페파르 화분 스탠드는 울타리처럼 생겼기 때문에 벤치에 올려 둔 식물들과 다르게 고양이가 접근하지 못한다. 좁은 폭이 29cm 이기 때문에 대형 화분이 아닌 이상 웬만한 화분의 사이즈는 담을 수 있어 사이즈도 적당하다.
내가 구매한 화분 스탠드는 약 2-3개의 화분을 놓을 수 있는 사이즈로 제작되었지만
1개의 화분만 놓을 수 있는 스탠드도 있다. 컬러는 아이보리가 아닌 핑크와 민트 컬러이다. 1개 화분을 놓을 수 있는 스탠드도 아이보리 컬러였다면 추가 구매를 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핑크와 민트는 우리 집에 어울리지 않기에 패스..
이케아 이미지를 보면 화분 스탠드뿐만 아니라 소파 옆에 협탁으로 활용한 이미지까지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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