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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식물이 물광 피부인 비결은

빛나는 바다 2020. 7. 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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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집엔 산신령이 사는 게 분명해

어디 가면 '나 식물 좀 키운다'하고 주름잡는 편이지만 엄마 집에 가면 마치 번데기 앞에 주름잡는 모습이 되어버린다. 이상하게 같은 식물을 키워도 엄마 베란다에선 더 잘 자라는 이유는 뭘까?

yeseulh.tistory.com

 

이상하게 같은 식물인데 엄마 식물은 더 잘 자라고 엄마 식물만 윤기 나보이는 이유를 찾았다. 사실 우리 집 베란다보다 더 잘 자라는 것에 대한 해답은 찾지 못했지만 윤기 나보이는 법을 알았으니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집에 방문할 때 마다 새 잎을 낼 준비하는 제나두들은 잎의 광택도 어마어마했다. 김희애의 물광 피부 못지않은 물광을 뽐내고 있으니 내 손에 정말 문제가 있나 했다.

 

제나두는 원래 이렇게 광택 있는 식물인데

내가 건조하게 키우고 있는건가? 싶어서 말이다.

 

 

 

 

 

비법을 알아내고 나도 바로 실천에 옮겼다.

나의 제나두도 광택이 돌기 시작했고 생기 있어 보인다.

 

 

 

바로 씽씽플러스 잎 광택제를 사용하는 것이다.

마치 게임에서 치트키 혹은 강력한 아이템을 쓴 기분이 든다. 제나두뿐만 아니라 몬스테라에도 뿌려 주었더니 잎이 넓은만큼 어마어마한 생기를 뽐낸다. 

 

 

 

 

 

씽씽플러스를 뿌려주면 잎을 주변으로 분무만 해주어도 잎에 윤기가 나고 생기가 오랫동안 유지된다.

 

또 건조하게 되면 물 분사 해준 자국이 잘 드러나는데 씽씽플러스를 뿌려주고 난 뒤에는 물 자국을 보기 어려워졌다. 또 과다한 수분 증발을 억제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관엽 식물에 적합하며 가늘고 엷은 잎, 꽃식물, 다육 식물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하니 욕심부려 물광 피부를 내면 안 되겠다.

 

 

 

 

 

흐린 날 찍었음에도 불구하고 물광 피부를 뽐내는 제나두와 몬스테라.

다 씽씽플러스 덕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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