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리 어드벤쳐 베이스 캠프 쿡 코펠 세트
STANLEY Adventure Base Camp Cook Set
최근 관심사가 캠핑이 추가 되면서 나의 블로그에 캠핑 이야기 역시 많아졌다.
최근엔 차박 관련 용품을 업데이트 했다. 아직 자충 매트 이야기가 남긴 했지만 말이다.
차박 관련 용품 포스팅은 아래를 클릭하여 확인할 수 있다.
아무튼 다시 본론으로 넘어가
차박(캠핑 바닥 공사) 관련 용품 외에도 최근 주방 용품 두 가지를 구매했다.
스탠리 STANLEY 코펠 세트와 함께 미니멀웍스 MINIMAL WORKS 싱크홀!
미니멀웍스의 싱크홀은 바로 이어 포스팅할 예정이다.
신나는 마음에 허겁지겁 택배를 뜯었다.
인박스를 통해 코펠 세트의 구성은 어떻게 되는지, 몇 인용인지 볼 수 있다.
총 21개의 제품이 하나의 세트로 구성되어 있고, 4인용이 쓸 수 있다. 우리는 보통 2인으로 이용하겠지만 넉넉해서 나쁠 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4인 용인 코펠 세트를 구매하게 되었다.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건 하나의 냄비에 모든 제품이 들어있다는 점이였다.
지난 캠핑 땐 첫 캠핑인걸 고려하여 여동생네 캠핑 용품을 함께 공유해주어 많은 용품이 필요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 우리끼리도 캠핑 다니자!'라고 결심한 뒤 캠핑 고래, 고릴라 캠핑 외에도 다양한 캠핑 용품점을 방문해보았지만 밥그릇만 모여있거나, 국그릇만 모여있거나 혹은 밥, 국그릇만 모여있는 제품들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선뜻 구매하지 못했다.
물론 파우치가 예쁘지 않았던 점도 있다.
하지만 스탠리 코펠 세트는
뒤집개, 국자, 스포크까지 들어 있으니 안 살 이유가 없잖아.
물론 스탠리는 디자인이 예쁘단 점까지 플러스.
인박스 내부를 보면 배송하는 중 흔들리지 않도록 야무지게 포장되어 있다.
본 제품은 스테인리스 제품에 식기세척기가 사용 가능하다. 집에 식기세척기가 없기 때문에 사용할 일이 있겠냐마는 식기세척기가 있는 집이라면 이 점도 플러스가 될 수 있겠지?
3.5리터 포트에 고무 밴드가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다.
3.5리터 포트 안에 19종의 조리 도구가 들어 있다니. 다시 생각해도 구매하길 잘했다.
밴드를 풀고 뚜껑을 열어 보면 제일 먼저 3중 바닥 프라이팬이 나온다. 바닥이 3중 구조(스테인레스+알루미늄+스테인레스)로 제작되어 팬 전체로 열이 고르게 전달되고 팬이 천천히 식어 잔열로 조리할 수 있다고 한다. 잔열이 남아 있을 경우 동계 캠핑을 할 때 음식이 빨리 식지 않는데도 도움이 될 듯하다.
3중 바닥 프라이팬의 손잡이가 컴팩트하게 접히는 것 역시 감탄스럽다.
(광고 아닙니다)
(광고면 좋겠다)
다음은 스패츌러(뒤집개), 국자와 함께 확장 핸들이 함께 들어 있다. 확장 핸들을 꽂을 경우 일반적인 뒤집개, 국자의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몇몇 사람이 빼고 끼우는데 뻑뻑하다고 하지만 조립식 형태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뻑뻑하게 제작되지 않았을까 싶다.
초반부터 탈착이 부드러울 경우 금방 조립 부분이 헐거워지진 않을까?
그 아래를 보면 국그릇 정도 사이즈의 그릇 4개와 접시 4개가 나온다.
BPA Free 이기 때문에 뜨거운 음식도 걱정 없이 담을 수 있다.
포트의 제일 아래는 도마, 스포크(스푼+포크), 냄비 받침대, 접시 건조대가 함께 조립되어 담겨있다.
현재엔 조립된 모습으로 접시 건조대를 사용해보았다.
접시 건조대엔 그릇의 두께와 같은 너비로 홈이 나와 있어 설거지 혹은 음식을 먹기 전 그릇을 세워둘 수 있다.
접시 건조대와 도마를 분리하면 속엔 스포크, 냄비 받침대가 나오는데
냄비 받침대의 경우 고무로 제작되어 포트를 옮길 때 열전달을 막아주는 역할로도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4인이 사용할 수 있는 스포크를 확인한 뒤
다음 캠핑 가기 전까진 약 한 달 정도의 시간이 남았지만 깨끗하게 사용하기 위하여 설거지를 시작했다.
언박싱을 하며 정신없이 안만 들여다보느라 포트의 뚜껑을 자세히 살피지 못했는데 포트 뚜껑 안 쪽에 스탠리 코펠 세트를 넣는 순서가 음각으로 새겨져 있어 원래의 상태대로 넣을 수 있다.
이런 작은 배려까지 있다니.
전체 식기를 세척하고 나니 빨리 캠핑 가고 싶은 마음이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나와 남편은 늘 바빠 캠핑 갈 시간을 내는 것도 어렵지만 다들 어려운 시기에 바쁜 것만으로도 감사해야겠단 생각하며 한 달 뒤의 캠핑을 손꼽아 기다려본다.
@gleamingoceanroom 의 다른 캠핑 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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