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캠핑 용품을 찾다 보면
자주 만나게 되는 캠핑 용품 브랜드가 있다.
그중 하나가 미니멀웍스 minimal works / MNMAL WORKS
언젠가 하나는 사야지 사야지 하다
설거지 가방을 구매하게 되었다.
언뜻 보면 그냥 설거지 가방과 다를 게 없잖아?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하나하나 뜯어보기 시작하면 내가 왜 미니멀 웍스의 설거지 가방을 구매하게 되었는지 알 수 있다.
예쁘고 얇은 크라프트 박스에 싱크홀이 담겨 왔고,
기본 택이 달린 상태로 OPP 봉투에 동봉되어 왔다.
후기에 간혹 MNMAL WORKS 로고가 긁혀 왔다는 말을 보았는데 내껀 멀쩡하다. 어떤 제품을 구매하든 뽑기가 중요한 것인가. 사실 자주 사용하다 보면 지워질 수밖에 없는 인쇄 형태긴 하지만 처음 받았을 때 멀쩡하면 기분은 좋잖아?
반대로 로고가 긁혀 왔다면 중고를 구매한 기분이라 그리 좋진 않다.
아무튼 난 뽑기 성공!
미니멀웍스 싱크홀은 흔히 볼 수 있는 싱크홀과 다르게 위에 뚜껑이 있다.
이 뚜껑은 지퍼로 연결되어 있으며 매쉬 소재로 되어 있는데 이 뚜껑 하나 때문에 미니멀웍스 설거지 가방을 구매했다 말할 수 있다.
이유인즉슨,
이 뚜껑으로 인하여 설거지 가방 뿐만 아니라 건조망으로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보통은 설거지 가방과 함께 매쉬 건조망을 추가로 구매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미니멀웍스의 설거지 가방의 경우 뚜껑이 매쉬 소재로 제작 되어 지퍼를 잠근 뒤 뒤집어 걸어 두면 된다.
하나의 물건으로 설거지 가방부터 건조망까지 사용 가능하니 브랜드 이름에 걸맞는 미니멀 아닌가?
또 옆면을 보게 되면 작은 매쉬 포켓이 있는데
여기엔 수세미 등 설거지에 필요한 도구를 넣을 수도 있다.
캠핑을 가게 되면 보통 이런식으로 걸어 놓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집에서 한 번 테스트 해보겠다고 걸어 본 곳이 창문 잠금 장치.. 우리 집에 생각 보다 못 박은 곳이 잘 없네 하하..
똑바로 걸어두면 설거지 가방, 식기 보관함.
거꾸로 걸어두면 식기 건조망!
한 번 걸어보니 하루 빨리 캠핑을 가고 싶지만
남편과 함께 일정을 맞춘다는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매쉬 이외의 소재는 오염에 강하고 질겨 내구성에 좋은 타포린 재질로 만들어져 장기간 사용할 수 있을 듯 하다. 고양이들도 마음에 드나 보다.
지난 번에 기록했던 스탠리 코펠 세트도 쏙 들어가는 사이즈라 캠핑을 갈 때 코펠 세트를 별도 보관함이 아닌 미니멀웍스 싱크홀에 넣어 가도 좋겠다. 캠핑 용품을 챙길 땐 수납과 적재가 잘되어야 편한데 굳이 사이즈 따지지 않고 구매했던 두 제품이 이렇게 잘 맞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다.
다음 캠핑은 설날!
@inseulhome 의 다른 캠핑 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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