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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급자족 세 번째, 상추 키우기
청양 고추와 함께 귀여운 노란 화분에 키우기 시작한 상추.
상추 역시 키우기가 쉬워 많은 사람들이 이미 베란다에서 키우고 있는 듯했다.
나도 그 대열에 합류한 지 약 일주일째.
처음에 집에 도착했을 때 얼마나 작은지. 깜짝 놀랐다.
이렇게 작은애로 어떻게 고기를 싸 먹지? (벌써부터 고기 싸 먹을 생각을)
우리 집은 남향이라 식물들의 일조량을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뭐, 직사광선을 좋아하지 않는 식물이라면 그늘에 놓는 정도?
하지만 사람에게 필요한 의식주 중에 식에 속하는 식물이니 한번 제대로 알아보자 싶어 검색을 해보았다.
상추가 키우기 쉽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동향에 사시는 분도 상추를 무리 없이 키운다는 글을 보고는 정말 키우기 쉽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공기 순환이 중요하니 환기를 시켜주자.
마침 키우기 시작한 시점이 창문을 잘 열어둘 때라 별다른 걱정 없이 잘 자랄 듯하다.
집이 음지라면 3시간 정도는 빛을 보게 해주자.
이렇게 키우기 쉬운 상추 키우기를 실패했다면 상추 간격을 신경 쓰지 못해서라고 한다.
지금 내가 키우는 상추도 조금 좁은 느낌이 들긴 하지만 잎이 더 커질 때까지 지켜볼 예정이다.
이 작은 상추가 손바닥 크기까지 자라 고기 싸 먹을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오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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