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웨이스트
플라스틱 프리
작은 것부터 하나씩.
제로 웨이스트 관련 제품으로 밀랍 랩에 대하여 기록한 적 있다. 이렇게 내가 알고 실천하는 제로 웨이스트 관련 제품을 하나씩 소개할 예정이다.
오늘은 대나무 빨대
내가 사용하고 있는 대나무 빨대는
포그보우의 BAMBOO STRAW.
5개가 한 세트로 종이 봉투에 담겨 있다.
개인적으로 스테인레스, 실리콘 빨대도 사용해보았지만 개인적으로 대나무 빨대가 내 입에 잘 맞다(?)
이전에는 리빙 크리에이터에서 구입하여 실리콘 빨대를 사용해보았지만 실리콘 빨대의 촉감과 굵기가 어색했다. 빨대로 음료 마시는 것을 좋아해 다회용 빨대를 구매했는데 어느 순간 빨대를 포기하고 먹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스테인리스 빨대는 이미 위험성에 대해서는 많이 알고 계실 것이다. 기사로 워낙 자주 나왔기 때문에. 나 역시 너무 단단 소재이기에 걱정이 되었고 매우 차가운 음료를 먹게 되면 차가워지는 빨대가 그리 편하게만 느껴지지 않았다.
그중 대나무 빨대는 내 입에 닿았을 때 부담스럽지 않았다. 이미 플라스틱 빨대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뭔들 어색하지 않겠냐마는 그중 덜 했다는 말이다. 적응이 되니 대나무 빨대도 플라스틱 빨대와 같다고 느껴진다.
대나무 빨대의 유일한 단점이라면
바로 세척이다.
아무래도 나무 소재이기 때문에 세척 후 건조가 필수이다. 또 이물질이 끼지 않은 제품이라면 최대한 물 세척을 해주고 있다. 대나무 빨대는 약 1년 동안 사용이 가능한데 세제를 자주 사용해줄 경우 사용할 수 있는 기한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제일 좋은 방법은 식초를 한, 두 방울 넣은 뒤 끓여 소독시켜주는 것이다.
귀찮은 일이지만 지구에 도움이 된다면 이정도는 감수할 수 있을 정도의 귀찮음이다.
자연에서 얻어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는 대나무 빨대. 동시에 베트남 핸드메이드 제품으로 공정 무역이 가능한 제품이다.
공정무역 <公正貿易> {Fair trade}은 다양한 상품의 생산에 관련하여, 여러 지역에서 사회와 환경 표준뿐만 아니라 공정한 가격을 지불하도록 촉진하기 위하여 국제 무역의 시장 모델에 기초를 두고 조직된 사회 운동이다.
- 위키 백과
아이스 커피에 대나무 빨대를 꽂아 마신다.
몬스테라를 배경으로 마시고 있으니 동남아 여행 온 기분이다.
동남아 여행 가진 못하니 이렇게라도 기분 내며.
SAVE EA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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