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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함께 키우기 좋은 반려 식물 - 아레카 야자 Dypsis lutescens

우리 집엔 임보 중인 페르시안 클래식 고양이부터스코티쉬 폴드 그리고 아메리카 숏헤어까지 세 마리의 고양이가 함께 살고 있다. 고양이와 함께 생활하기 전엔 집 환경만 고려하고 식물을 키우곤 했는데,이젠 고양이에게 독성이 있는지 없는지도 함께 확인해야한다. 반려동물 안전이라는 멘트를 보면 고민하던 식물마저 장바구니에 담고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다. 그렇게 선택되어 우리 집으로 온 식물, 아레카야자.이제는 쉽게 볼 수 있는 식물이기 때문에 새롭단 느낌이 나지 않을 수 있지만야자라는 이유만으로 토분에 담아 두었을 때 꽤나 이국적인 느낌을 풍긴다. 아레카 야자는 키우기도 쉬운 식물이라 식물 초보자에게도 권하고 싶은 식물이다.아레카 야자의 크기가 부담스럽다면 책상 위에 올려 놓고 키울 수 있는 테이블 야자도 추천..

plant 2020.04.19

전기종 호환 되는 디자인 예쁜 다이슨 청소기 거치대

결혼 전 혼자 생활할 때 29CM 에서 할인하는 다이슨 청소기를 보고 큰 맘먹고 구매한 적 있다.그러나 꽤 지난 버전이라 호환되지 않는 거치대가 많았다.이사 오기 전엔 기존에 제공 되는 벽 부착식 거치대를 사용했는데 그러다 보니 한 자리에 고정되어 나중에 방 구조를 바꾸고 싶어도 청소기 위치 때문에 바꾸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불편함을 겪었다. 그래서 거치대를 찾고 찾다가 호환되는 거치대를 발견.+ 우리집과 어울려야 했기에 찾는데 꽤 긴 시간이 걸렸다. 전체적으로 화이트, 자작나무 톤으로 집이 꾸며졌기 때문에그에 어울리는 다이슨 청소기 거치대를 찾기 힘들었는데 어쩜 흰색 바디에 나무 손잡이라뇨?대부분의 거치대는 다이슨 청소기와 닮아 있었다. 그레이, 네이비, 블랙 등등. 또 다른 화이트가 있긴 했지만 전체..

life 2020.04.18

정리의 신이 되고 싶어 엡손 라벨 프린터를 샀다.

서론을 넣자면 우리는 우리 힘으로 살아보겠다며 결혼 후 독립하여 지내던 나의 작업실 겸 자취방(?)에서 2019년 3월 신혼 생활을 시작했다. 그리고 1년이 채 되지 않아 2020년 1월 새로운 집으로 이사했다. 아직 우리 집은 아니지만 오래된 집 뜯어고쳐 살고 싶었다. 우리 집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뜯어고쳐 사는 것을 이해 못하는 지인이 몇 있지만.옆사람은 목수, 나는 디자이너인데 공식적인 우리 첫 집인데 가만히 있을 수 있겠는가. 어쨌거나 힘겹게 인테리어를 마치니 첫 단추부터 잘 꿰고 싶었다. 정리를 잘 하고 싶었다. 작은 집에 있었는데도 이사 오니 얼마나 짐이 많던지.리빙 박스부터 하나, 둘 보기 편하게 정리하고 싶었다. 옆사람이 어느 날 페이스북 엡손 프린터 영상에 날 태그 했다. '이삿짐 정리해란..

life 2020.04.17

키우기 쉬운 식물 행잉 플랜트 ; 립살리스 레인 Rhipsalideae

립살리스에도 종류가 많은데이 식물은 길게 늘어진 줄기들이 비 내리는 모습과 닮았다고 하여 립살리스 레인이라 불린다. 작년 5월에 데려 온 립살리스 레인.사실 이 전에 디시디아 밀리언 하트를 키우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수분 공급을 까다롭게 해주어야하는 아이라 얼마 못 가 내 손에서 멀리 떠나 보냈다. 화분 식물들을 잘 키우고 있었지만 바닥에만 내려 놓는 것이 아닌 행잉 플랜트가 주는 인테리어 효과도 놓치고 싶지 않았던 나는 조금 더 쉽게 키울 수 있는 행잉 플랜트는 없을까 하던 중에 립살리스 레인을 찾았다. 립살리스는 선인장과라 까다롭지 않은 식물로 꼽힌다.특이하게도 흙, 모래, 마사토가 아닌 나무 껍질이나 코코넛 가루에 심어야 하는 이 아이는 반 그늘을 좋아한다.일주일에 한 번씩 물에 푹 담궈주면 좋지만 ..

plant 2020.04.17

새로운 반려 식물 - 코브라 아비스 ; 아스플레니움 니두스 asplenium nidus

새로운 반려 식물이 집에 도착했다.이름은 아스플레니움 니두스이지만코브라 아비스란 별명이 더 유명한 식물. '독성이 없어 반려동물과 아이들에게 안전해요.' 라는 한마디로 날 확 사로잡은 식물이다. 우리집에 아이는 없지만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기 때문에 고양이에게 독성이 있는 식물은 피하는 편이다.고양이가 안전하다는 말에 이미 합격점을 얻었지만 저 꼬불거리는 모양이 얼마나 매력적인지. 베란다에 있는 모습을 보고 남편도 '어? 저건 뭐야? 되게 이쁘다. 이름 뭐야'라고 할 정도였으니. 식물을 시킬 때 완성품을 시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언제나 플라스틱, 고무 화분에 담겨 온다. 식물이 오기 전 사이즈 맞추어 화분도 미리 시켜 놓는 편이다.이중으로 손이 가지만 그래야 애정이 간다. 그 마음을 식물들이 알아줄거라..

plant 2020.04.16

몬스테라 monstera - 수경재배부터 분갈이까지

서울 디자이너 생활을 접고 고향으로 내려와 본가에서 몇 년을 지내다 본가 가까운 곳에서 다시 독립을 시작하였을 때, 2018년 5월 5일 처음으로 식물을 공식적으로(?) 키우기 시작했다. 집에서 강아지를 키우고 있으니 나는 식물이라도 키워야겠다. 싶었던 것이다. 그렇게 처음으로 나의 헛헛-한 마음을 채워주는 식물은 작은 몬스테라였다. 그 작은 몬스테라가 새 찢잎을 보여주면서 나의 식물 사랑이 시작되었다 말할 수 있다. 새 잎을 두 번째 보여 주니 이제 분갈이라도 해봐야겠다. 싶었다. 이게 나에겐 관문 같은 것이었다. 이 분갈이를 실패한다면 나는 식물을 키우지 않을 것이다.라는 것. 이제 막 식물 키우기 시작한 사람한텐 가혹한 관문일지 모르겠으나 그 때 마음은 그랬다. 2018년 6월 16일 처음으로 분갈..

plant 2020.04.16

분갈이 하기 좋은 날 - 반려식물 소개

식물을 키운 이후로 봄이 왔다는 신호를 식물로부터 받는다. 수경 재배 중인 몬스테라와 립 살리스 (몬스테라도 현재 분갈이를 마친 상태이다) 물 없는 화병에 꽂아 두어도 잘 자라는 인터메디아 그리고 긴 겨울잠을 잔 뒤 새 잎을 보여주는 몬스테라. 이 신호를 보자 마자 '아 이제 봄이구나' 하고 새로운 식물들을 구입했다. 식물들을 기다리며 베란다도 정리하고 (베란다 정리할 선반도 구매했다) 화분도 미리 사두었다. 매우 넉넉하게. 봄이 지나 여름이 오면 몬스테라와 곧 도착할 극락조들이 빠른 속도로 자랄 것을 알기에. 미리 가지치기 및 분갈이할 화분들을 구매해둔 것이다. 마음에 드는 식물이 있다면 새로운 아이들도 데리고 올 예정이다. 다시 본론으로 넘어와 식물 구매에도 성수기가 있다. 지금이 딱 성수기다. 다른..

plant 2020.04.14

박쥐란 Platycerium bifurcatum ; 식물 일기

작업실을 운영할 때 몬스테라와 함께 초보 가드너의 꿈을 키워준 친구가 있다. 바로 박쥐란 ; platyceriumbifurcatum [공룡꽃식물원]박쥐란 소중품 69 COUPANG www.coupang.com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내가 모으고 있는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yseul_plant 에 따르면 2018년 8월 29일의 박쥐란 모습이다. 이 때 부터 식물 키우기 맛을 보기 시작했다. 일을 하다 힘들 때면 괜히 식물들 잎사귀를 어루만지던 시절. 그 박쥐란이 이렇게나 커버렸다. 그 사이 초록빛만 돌던 영양엽은 갈색으로 변했다. 머리숱(?)은 물론 풍성해졌다. 박쥐란은 딱히 가지치기를 하지 않는다. 그냥 알아서 제멋대로 자라기만을 기다린다. 그 것이 박쥐란의 매력이다...

plant 2020.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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