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 사용해보고 좋아서 추천하고 싶은
빈슨메시프 아이테르 침낭 머미형
지난 크리스마스 캠핑이 첫 캠핑이자 극동계 캠핑이 될 줄 몰랐다. 다른 지역의 극동계에 비하면 따뜻하다 생각할진 모르겠지만(눈이 귀한 남쪽 나라니) 남쪽에 있으면서 이렇게 추운 겨울이 있었나 싶을 정도의 추위를 첫 캠핑을 통해 겪었다.
하지만 난로도 텐트도 없는 우리가 겁 없이 크리스마스 캠핑으로 캠핑에 입문한 우리가 감기도 걸리지 않고 따뜻하게 잠을 잘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이 침낭 덕분이 아닐까?
물론, 발포매트 & 자충 매트 & 전기장판 & 이불 등 튼튼하고 따뜻한 바닥 공사를 마무리했기 때문이라 말할 수 있지만 침낭이 없었다면 남편과 나 둘 중 하나는 감기에 걸렸을 거라 생각된다.
지난 바닥 공사 용품은
늘 그렇듯 나는 손이 빠르다.
한 달 전 미리 주문했던 침낭은 로켓 배송으로 하루만에 도착했다.
(이렇게 빨리 오지 않아도 됐는데 로켓 배송 짱짱)
많은 색상이 있지만 그 중 블루 블랙을 구매했다.
첫 오픈을 햇빛이 바로 내리 쬐는 정오쯤이다 보니 블루 블랙 정도도 아닌 블루에 가까워 놀랐지만(잘못 왔나 싶을 정도였다) 추운데 어쩔 수 없다며 잠 잘 곳에 펼쳐 두었다. 지금 보니 브라운이나 그린을 살 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
하지만 이도 어쩔 수 없다.
이미 너무 잘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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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형은 침낭에 헤드가 없는 형태라
헤드가 있는 머미형과 극동계형을 고민하다 '우리가 그렇게까지 극동계, 노지 캠핑을 할까?'라는 생각으로 머미형을 선택했다.
기본 ・ 머미 ・ 극동계형 뿐만 아니라 많은 제품군 중 선택하여 구매할 수 있는데 봄, 가을, 겨울용을 구매하면 제일 무난하게 사용할 거란 생각으로 우리는 아이테르 머미를 선택했다.
여름, 간절기엔 얇은 여름 이불이 많으니
그것만으로도 충분할거라 생각하기도 했고.
침낭 내부에 있는 작은 안주머니엔 핫팩을 넣을 수 있다.
덕분에 따뜻한 밤을 보냈고 해가 뜰 때쯤엔 더워서 뒤척일 정도였다.
다만 난로가 없었기에 차 내부 공기는 창가에 가까울수록 차가웠는데 머미형 침낭을 선택한 덕에 헤드 부분을 얼굴에 덮어 얼굴도 따뜻하게 보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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