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제일 추울 때 첫 캠핑을 경험했던 우리.
난로도 텐트도 없어 전기 장판 하나로 차박을 경험했던 우리는 다음 캠핑을 위해 콜맨 패딩 슈즈 를 구입했다.
철이 없었죠..
다음 캠핑이 언제인지도 모른채 패딩 슈즈를 덜컥 구입했다는게..
그렇게 다음 캠핑은 설 연휴.
크리스마스 캠핑 이후 한 달 반만에 캠핑을 다녀왔지만 덕분에 그 사이 캠핑 용품이 많아져 편안한 캠핑을 보낼 수 있었다. 뭐 대충 캠핑 용품이 많아져 좋았단 이야기.
콜맨 방한화 종류는 다양하지만
내가 구매한 제품의 제품명은 '비터'
슬리퍼(시그니처 패딩 슬리퍼)의 형태도 있었지만 슬리퍼일 경우 발 뒤꿈치가 시려울 수 있으니 앞 뒤로 감싸주는 비터를 선택했다.
겉감; 폴리 안감; 폴리 창; 합성고무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남편은 GRAY(격자패턴)의 비터를.
난 캠핑에서 첫 개시를 했지만 이미 집에서 개시했던 남편의 신발 안은 고양이 털로 가득하다.
나는 BLACK의 비터를 구매했다.
평소 반스 225-230 사이즈를 신는 나에게 비터의 230은 넉넉하다 느낄 수 있는 사이즈였지만 캠핑 때 신을 신발이였기 때문에 딱 맞는 사이즈 보다 넉넉한 사이즈가 발이 편안하게 느껴져 좋았다. 수면 양말을 신고 신어도 충분히 착용할 수 있는 정도의 사이즈?
그리고 발목 부분에 코드락이 부착되어 있다.
밴드 길이 조절을 이용하여 발목에 고정할 수도 있으니 활동 할 때, 벗을 때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었다.
내부 바닥은 일반 천이 아닌 보아털로 따뜻한 온도를 유지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바닥엔 고무로 제작 되어 미끄럼 방지에 효과가 있긴 하지만 홈이 깊게 파여 있는 고무 바닥은 아니다보니 물기가 있는 개수대 혹은 화장실을 갈 땐 조심해서 걷는 것도 필요할 듯 하다.
120g의 무게로 무겁지도 않아 캠핑을 하는 동안 가볍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어 좋았다.
남편은 패딩 슈즈를 신으니 덥다며 벗어 놓을 정도였으니.
캠핑이 끝나고 비가 내리기 시작했는데 차에서 패딩 슈즈를 벗고 반스 슬립온으로 갈아 신으니 발이 시려워지기 시작했다. 이번 캠핑은 따뜻하게 잘 보냈다 생각했는데 난로와 패딩 슈즈 덕분이였나 싶다.
한 겨울에 비하면 따뜻해진 날씨지만
일교차가 심한 요즘 가볍고 따뜻한 콜맨 방한 슈즈는 여전히 캠핑에선 필요한 용품이 아닐까?
(못 신기 전에 캠핑 한 번 더 가고 싶다!)
@inseulhome 의 다른 캠핑 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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