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nt

물 만난 나의 반려 식물들 in 베란다 정원

빛나는 바다 2020. 8. 1. 10:00
반응형

 

거실, 안방에 놓인 식물들이 모두 잘 자라고 있다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지금 제일 신난 식물들은 베란다 정원에 놓인 식물들이 아닐까 한다. 다행스럽게도(?) 베란다와 거실을 분리하는 큰 창을 트지 않아 실내와 베란다와 분리된다. 유행하는 베란다 트기 인테리어를 하지 않아 다행이다. 습한 날씨에도 베란다의 창문은 열어 놓고 베란다와 실내는 분리시킨 뒤 실내는 에어컨 켠다.

 

여름의 습한 온도는 베란다 식물들이 온전히 다 느끼고 있다.

 

 

 

꽃망울이 방울방울 맺혀있는 립살리스 레인

 

 

 

키우기 쉬운 식물 행잉 플랜트 ; 립살리스 레인 Rhipsalideae

립살리스에도 종류가 많은데 이 식물은 길게 늘어진 줄기들이 비 내리는 모습과 닮았다고 하여 립살리스 레인이라 불린다. 작년 5월에 데려 온 립살리스 레인. 사실 이 전에 디시디아 밀리언 하�

yeseulh.tistory.com

 

 

 

청양 고추는 김치찌개 만들어 먹은 이후 몇 번이고 뜯어 라면을 끓여 먹을 때, 파스타를 만들어 먹을 때 송송 잘라 넣어 먹었다.

제일 부지런하게 자급자족으로 먹고 있는 중이다. 깻잎은 아쉽게도 큰 잎으로 자라는데 까지 조금 시간이 걸려 기다리고 있다. 깻잎 얼른 먹고 싶은데. 쩝.

 

 

 

자급자족(2) - 청양 고추 키우기

자급자족 두 번째, 청양고추 키우기 흙대파로 자급자족 시작을 알렸다. 대파 자라는 속도를 보며 신이 난 나는 이리저리 계산기를 두드리다 남편에게 '오빠! 우리 다른 채소도 키우자! 훨씬 저렴

yeseulh.tistory.com

 

 

오늘 저녁은 베란다에서 수확한 청양고추와 함께

드디어 청양 고추를 수확하는 날이다. 깻잎, 상추와 대파는 아무 생각 없이 먹은 것 같은데 청양 고추를 수확하려 하니 괜히 조심스러운 마음이 들었다. 아마 꽃이 피고, 꽃이 진 뒤 그 자리에 열

yeseulh.tistory.com

 

 

 

내가 좋아하는 존.

열대식물존. 오늘 베란다 배치를 바꾸긴 했지만 열대 식물이 모여 있는 분위기를 좋아한다.

 

여행을 갈 때 식물원이 있는 곳이라면 언제든지 식물원을 방문하기도 하고 식물을 키우기 전까지만 해도 많은 열대 식물을 보기 위해선 해외여행을 가야 볼 수 있었으니까. 내년까지도 여행을 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당분간은 집에서 이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해야 할 것 같다.

 

 

 

몬스테라가 여린 잎을 펼치기 전까지

작은 화분에 있을 때 성장이 느려 뿌리를 다듬어주고 큰 화분으로 옮겼음에도 불구하고 몇 달 동안 조용하던 몬스테라가 드디어 새 잎을 내고 있다. 2년 넘게 함께 한 식물이기에 새 잎은 수도 ��

yeseulh.tistory.com

 

 

 

박쥐란의 영양엽이 참 매력적이다.

벨벳 소재의 잎이 시그니쳐지만 이상하게 영양엽에 애정이 간다. 더 크게 더 많이 영양엽이 덮였으면 좋겠다.

 

 

 

박쥐란 Platycerium bifurcatum ; 식물 일기

작업실을 운영할 때 몬스테라와 함께 초보 가드너의 꿈을 키워준 친구가 있다. 바로 박쥐란 ; platyceriumbifurcatum [공룡꽃식물원]박쥐란 소중품 69 COUPANG www.coupang.com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yeseulh.tistory.com

 

 

 

무늬 벤자민 고무나무

이 날은 수채화 물감이 아닌 파스텔로 그린 듯한 싱그럽고 부드러운 느낌을 풍겼다. 같은 잎이라도 날씨에 따라 식물이 달라 보여 매일 베란다를 방문하는 일이 즐겁다. 햇빛이 어떻게 기울어있냐에 따라도 달라 보이니 날이 좋은 날이면 시간 단위로 베란다를 놀러 가곤 한다.

 

 

 

수채화로 그린 듯 한 무늬 벤자민 고무나무 Ficus benjamina cv. Star Light

무늬 벤자민 고무나무 Ficus benjamina cv. Star Light 우리집에 새로 온 식구, 무늬 벤자민 고무나무. 초록, 연두, 크림빛의 물감으로 그려 놓은 듯한 잎을 가진 식물은 무늬 벤자민, 컬러 벤자민, 스트�

yeseulh.tistory.com

 

 

 

립살리스 뽀빠이가 피웠던 꽃은 진작에 지고 이제 새 줄기가 나는 중이다

새 줄기는 기존에 있던 줄기에 비하면 3분의 1도 채 되지 않는 굵기로 자라는데 이 모습을 보고도 뽀빠이라 부르려 하니 유치원생이 팔에 근육 있다고 자랑하는 느낌 같아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꽃을 피우는 선인장, 립살리스 뽀빠이 rhipsalis salicornioides

립살리스 뽀빠이 rhipsalis salicornioides 지난 포스팅에서 립살리스 뽀빠이의 꽃망울을 소개한 적 있다. 귀여운 이름을 가진 반려식물, 립살리스 뽀빠이 rhipsalis salicornioides 오동통한 잎이 매력적인 �

yeseulh.tistory.com

 

 

 

여름이면 쉬지 않고 새 잎을 낸다는 이야기는 익히 들었지만 정말 쉬지 않고 새 잎을 내고 있는 인도 고무나무

 

인도 고무나무를 볼 때마다 수형을 바꿀까 말까 고민 중인데 어찌할 빠를 모르겠다. 어쩜 좋으려나. 수형을 바꾸려 해도 여름이 가기 전에 빨리 바꾸어야 할 텐데.

 

 

 

실내 공기 정화 & 관상용으로 좋은 식물, 인도 고무 나무 Ficus elastica

극락조와 함께 우리 집에 들어온 인도 고무나무. 고온다습할 때 가장 잘 자란다고 하니 곧 고무나무의 날이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겨울이 오면 걱정이긴 하지만 그땐 거실로 들여야��

yeseulh.tistory.com

 

오늘도 이렇게 베란다 정원을 몇 번이나 방문했는지 모른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