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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이야기 188

난소 기형종 일기 (4) - 수술 전 관장부터 수술하고 다음날까지

난소 기형종 일기 (3) - 입원 준비물 챙기기, 입원 완료 난소 일기 (2) - 입원 준비가 의미 있길 바라며 입원 준비물 및 코로나19 검사 난소 일기 (1) - 물혹이길 아랫배가 불러오기 시작했다. 작년 말 신경 쓸 일이 많아 불규칙적으로 생활했기에 '살쪘나? yeseulh.tistory.com 아무렇지 않은 듯 배꼽 청소하러 가겠다며 포스팅을 마무리하고 남편이 챙겨 준 새콤달콤 몇 개를 챙겨 먹고는 입원해서 오랜만에 쉬겠네 - 생각했는데 오후 9시부터 관장 시작. 프루팁스까지 야무지게 먹고 싶었지만 관장할 생각에 결국 다 나올 거니 퇴원할 때쯤 먹자며 새콤달콤도 몇 알 밖에 못 먹고.. 항문으로 주입하는 관장약을 넣고 10분 동안 참으라고 말씀하셨지만 이걸 어떻게 참아요.. 7분까지 버티다 도저히..

난소 일기 2022.01.15

난소 기형종 일기 (3) - 입원 준비물 챙기기, 입원 완료

난소 일기 (2) - 입원 준비가 의미 있길 바라며 입원 준비물 및 코로나19 검사 난소 일기 (1) - 물혹이길 아랫배가 불러오기 시작했다. 작년 말 신경 쓸 일이 많아 불규칙적으로 생활했기에 '살쪘나?'싶었지만 점점 딱딱해져 걱정되기 시작했다. 여자 / 아랫배 / 땅땅 / 땡땡 / yeseulh.tistory.com 전날 실시한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나왔다. 코로나19 PCR 검사 결과 음성 확인서가 오전 8시 55분경 도착했다. 대부분의 안내 문자는 오전 10시 쯤 도착한다고 안내받았는데 생각보다 빨리 도착해서 놀랐다. 일단 음성 확인을 받았으니 이제 입원만 하면 되는데 점심이 되어도 연락이 없어 먼저 연락하니 진료를 받는 동안 의사소통에 오류가 있었나 보다. 검사 결과 들으러 오세요 / 입원 준..

난소 일기 2022.01.13

난소 일기 (2) - 입원 준비가 의미 있길 바라며 입원 준비물 및 코로나19 검사

난소 일기 (1) - 물혹이길 아랫배가 불러오기 시작했다. 작년 말 신경 쓸 일이 많아 불규칙적으로 생활했기에 '살쪘나?'싶었지만 점점 딱딱해져 걱정되기 시작했다. 여자 / 아랫배 / 땅땅 / 땡땡 / 딱딱 등 다양한 키워드로 yeseulh.tistory.com 정밀 검사 후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결과가 나오는 날(물혹이라면) 1월 13일 목요일 오후에 입원 할 예정이라 입원 준비를 오늘부터 해야했기에 입원 준비 포스팅을. 제발 입원 할 수 있길. 입원 할 때 필요한 사항들이 깔끔하게 정리 되어 있는 종이를 주셨다. 종이를 건내 주실 때 친절한 설명까지 덤. 코로나 검사는 1월 11일 화요일에 하라고 작성되어 있지만 이후에 1월 12일 수요일에 검사 받고 오시면 된다고 문자 남겨 주셨다. 까먹을 ..

난소 일기 2022.01.12

난소 일기 (1) - 병명도 모르지만 물혹이길

아랫배가 불러오기 시작했다. 작년 말 신경 쓸 일이 많아 불규칙적으로 생활했기에 '살쪘나?'싶었지만 점점 딱딱해져 걱정되기 시작했다. 여자 / 아랫배 / 땅땅 / 땡땡 / 딱딱 등 다양한 키워드로 검색을 해보았지만 모두가 공통적으로 산부인과 관련 병을 언급하여 겁이 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난 1월 5일 김해에 위치한 산부인과에 방문했다. 생리 주기, 결혼 유무, 임신 가능성, 자녀 유무 등 다양한 질문에 답한 뒤 의사 선생님을 만났다. 약 한 달 정도 배가 불편하게 불러오기 시작한다는 걸 느낀 지 얼마 되지 않아 갑자기 커짐을 느껴 방문했다고 하니 의사 선생님의 표정이 별로 좋지 않았다. 사실 마스크 너머로 가려져 있으니 나의 상상일 수도 있지만 초음파 검사하는 동안에도 무거운 공기가 진료실을 맴돌았다..

난소 일기 2022.01.11

겨울에도 새 잎을 낸다 - 몬스테라 거실에서 키우기

몬스테라가 여린 잎을 펼치기 전까지 작은 화분에 있을 때 성장이 느려 뿌리를 다듬어주고 큰 화분으로 옮겼음에도 불구하고 몇 달 동안 조용하던 몬스테라가 드디어 새 잎을 내고 있다. 2년 넘게 함께 한 식물이기에 새 잎은 수도 yeseulh.tistory.com 우리 집의 연행사(?)는 몬스테라 새 잎 나오는 날 새 잎을 잘 내는 몬스테라가 새 잎 내는데 무슨 연행사까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우리 집에 있는 몬스테라의 경우 약 6년을 나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화분이다. 결혼 전부터 혼자 키우며 나를 yeseulh.tistory.com 우리 집에서 가장 부지런히 새 잎을 내어 주는 식물은 단연 몬스테라가 아닐까 싶다. 위 포스팅에 비하면 작은 잎을 가진 몬스테라지만 그도 당연한 것이 위 몬스테라에서 줄기를..

plant 2021.12.31

목수 남편의 손에서 탄생한 귀여운 스툴

우리 집엔 남편의 손길이 곳곳에 숨어 있다. 전세로 지내는 집이기도 하고, 이사할 당시 일정이 넉넉하지 않았기에 인테리어 요소로 자리 잡은 남편의 손길은 신발장에 놓인 가벽 하나가 다지만 (물론 페인트 칠 등 우리가 다 했지만 목 작업 쪽으로) 신발장, 안방의 장부터 살면서 필요한 책꽂이, 침대 헤드 등을 그때마다 원하는 디자인으로 만들어주어 눈과 마음이 즐겁다. 목수 남편이 만들어 준 책꽂이 이사 올 때 책꽂이가 필요하다 생각했다. 하지만 수납 공간에 비하여 짐이 많진 않았던 터라 남편은 살면서 책꽂이를 만들어주겠다 약속했다. 계절이 바뀌고 이불의 갯수가 늘어나자 안방장에 yeseulh.tistory.com 목수 남편에게 주문한 침대헤드 TV가 없는 우리 집엔 빔을 활용하여 다양한 미디어를 본다. OT..

life 2021.12.29

바이레도 BYREDO 니치 향수 추천 - 발다프리크 BAL D'AFRIQUE

지난 생일날 내가 나에게 준 선물 포장을 이제서야 뜯고 현관 입구에 가지런히 놓았다. 화장대가 없는 나에겐 향수 뿌리기 최적의 장소는 바로 현관. 사실 바이레도엔 시향만 하러 갔다. 직원에게 발다프리크 향이 좋다 말하자 시향하고 있는 나의 뒤로 와 발다프리크 향의 헤어 퍼퓸을 아낌없이 분사하곤 '다른 분이 고객님의 향을 맡을 때 이런 느낌일 거예요' 말해주셨는데 그 순간 향에 취해버렸다. 해당 영업점 영업왕인가? 바이레도는 BY REDOLENCE 향기의 줄임말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니치 향수 중 하나이다. 향수 뿐만 아니라 바디케어, 핸드케어, 홈케어 컬렉션 등으로 일상 생활 속에서 만날 수 있는 향기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으며 특정 성별이 떠오르는 향보다 남녀노소 좋아할 만한 향들을 만든다. 이는 바..

life 2021.12.28

식물 리필하고 왔어요 (feat. 제나두) | 할머니의 베란다 정원

할머니와 엄마가 가꾼 베란다 정원 본가에 들를 때면 꼭 베란다를 한 번 훑는다. 이 루틴도 내가 식물을 키우기 전엔 하지 않았던 행동인데 식물을 키우기 시작하니 나의 식물 메이트(할머니와 엄마)의 베란다 정원 안부가 궁금해 yeseulh.tistory.com 작년 초보다 더 초록빛 가득해진 할머니 집. 코로나19 이후 산책도 잘 나가지 않은 탓에 근육도 많이 없어져 집안일도 예전처럼 하지 못하시지만 그 와중 열심히 하는 건 노메(본가의 강아지, 폼피츠)에게 밥과 간식 주는 일. 그리고 베란다 정원을 가꾸는 일이다. 내가 수경 재배(물꽂이)한 무늬 벤자민 고무나무도 보이고 아주 작게 바로크 벤자민 고무나무도 보인다. 벤자민 고무나무 물꽂이 도전 벤자민 고무나무 물꽂이 수채화로 그린 듯 한 무늬 벤자민 고무..

plant 2021.12.25

또 다른 크리스마스 트리, 화은용 : 지그재그플랜트

조금은 느린 크리스마스 선인장의 꽃 피우기 게발선인장은 크리스마스트리를 닮았다. 대부분 겨울이 되면 식물이 얼어 죽을까 걱정되어 추운 베란다가 아닌 따뜻한 거실로 들여 키우는 사람은 많겠지만 게발선인장의 진정한 빛을 발할 때 yeseulh.tistory.com 우리 집엔 크리스마스 선인장이라 불리는 게발선인장이 있지만 내 눈엔 더욱 크리스마스트리 같아 보이는 식물이 또 하나 있다. 바로 화은용이다. 또 다른 이름은 지그재그 플랜트 혹은 천국의 계단이라고도 불린다. 바로 사진 속 오른쪽에 놓인 화분인데 햇빛을 잘 받지 못할 땐 연두 빛을 내고, 햇빛을 받을 땐 핑크빛에서 붉은빛까지도 내는 신기한 식물이다. 경남 & 부산의 식물 집사라면 기장에 위치한 미래 화훼 단지 가보자 미래화훼단지 부산 기장군 철마면 ..

plant 2021.12.25

조금은 느린 크리스마스 선인장의 꽃 피우기

게발선인장은 크리스마스트리를 닮았다. 대부분 겨울이 되면 식물이 얼어 죽을까 걱정되어 추운 베란다가 아닌 따뜻한 거실로 들여 키우는 사람은 많겠지만 게발선인장의 진정한 빛을 발할 때는 겨울이다. 나도 이 겨울만을 기다렸다. 크리스마스 트리를 닮은 게발선인장 Schlumbergera truncata 게발선인장 Schlumbergera truncata 어버이 날이 다가올 무렵 친할머니 댁을 방문했다. 친할머니 댁 화단엔 파, 고추부터 시작해 많은 식물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게발 선인장. 화단을 보고는 yeseulh.tistory.com 작년 여름, 게발 선인장의 또 다른 이름을 크리스마스 선인장이라 소개했지만 나 역시 추운 겨울이 걱정되어 현관 혹은 거실에 놓았더니 성장이 더디기도 하고 꽃을 피우..

plant 2021.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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